음주운전 비자 워홀
음주운전 전과가 있을 경우, 미국 ESTA(전자여행허가, 무비자 입국) 승인이 거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다른 비자(예: 사업비자, 취업비자)로 미국에 갈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호주, 캐나다의 워킹홀리데이(WHV) 가능 여부도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입국 – ESTA 및 비자 옵션
ESTA (비자 면제 프로그램)
음주운전 전과가 단순한 경범죄(벌금형) 라면, 무조건 ESTA가 거부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면, 도덕적 결함(Moral Turpitude) 범죄로 간주될 수 있어 ESTA 승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B1/B2 방문비자 (관광, 단기 비즈니스)
ESTA가 거절되면 미국 대사관에서 B1/B2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음주운전 전과가 있어도 반드시 비자가 거절되는 것은 아니며,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의 경위, 재범 여부, 반성의 태도 등을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E-2 투자비자 (소규모 사업 가능)
3년 후 미국에서 장사를 하려면, E-2 투자비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소 투자금이 필요하지만, ESTA 불가와 관계없이 정식 비자로 입국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WHV)
호주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시, Character Requirement (범죄 경력 심사) 를 요구합니다.
벌금형 음주운전 기록이 1회라면, 보통 문제되지 않지만, 신청서에서 정직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12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은 경우 거부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IEC)
캐나다는 음주운전 전과를 매우 엄격하게 심사하며, 경미한 벌금형이라도 거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형이 종료된 후 5년이 지나면 ‘형 선고 후 복권’(Rehabilitation)을 신청하여 입국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옵션
미국: ESTA가 거절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B1/B2 비자나 E-2 투자비자를 고려하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가능성이 있지만, 심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기록을 반드시 공개해야 합니다.
캐나다: 음주운전에 매우 엄격하므로, 5년 후 복권 신청을 고려하거나 다른 국가를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신청 시 거짓 정보를 제공하면 비자 영구 거부될 수 있으므로, 정직하게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